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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KAIST를 대표한다 – 축구 동아리 ‘허리케인’

글 주희영 학생기자 hy12369@kaist.ac.kr 사진 KAIST 방송국 VOK, 주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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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KAIST 축구 동아리 ‘허리케인’은 1986년에 설립된 동아리로,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KAIST의 이름을 내걸고 여러 축구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허리케인은 명실상부, KAIST 최고의 축구 동아리다. 허리케인 매니저인 <KAIST비전>의 주희영 기자가 선수들의 모습과 매니저 훈련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허리케인 선수들의 동아리 생활은 크게 훈련과 경기로 나뉜다. 정규학기에는 주 3회씩 훈련하며 방학 기간에는 거의 매일 훈련한다. 선수 훈련은 훈련부장이 총괄하며, 이전 경기와 선수들의 모습을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위주로 훈련을 구성하고 있다. 주된 훈련 내용은 패스, 빌드업, 체력 훈련이다. 이 밖에도 훈련부장은 허리케인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거나, 연습 경기가 필요한 때에는 다른 팀과 경기를 추진하기도 한다. 허리케인 선수들은 주로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 대전지역 대학교 축구 동아리 경기인 K7, 대전 생활체육 축전, STadium, 허리케인배 교내 축구대회 등에 출전한다. KAIST-POSTECH 학생대제전 축구 경기에는 허리케인 부원들만 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허리케인 부원이 출전 자격을 따내고 있다. 이에 허리케인 선수들은 여름 방학 동안 카포전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선수가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편이다. 이러한 노력 끝에, KAIST는 3년 연속 카포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K7리그는 역사가 짧은 대회지만, 허리케인은 2022년도에는 2위를 했고, 2023년 이후로는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만큼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 KAIST-POSTECH 학생대제전 축구 경기.

2024 KAIST-POSTECH 학생대제전 축구 경기.

2024 KAIST-POSTECH 학생대제전 승리 후 기뻐하는 선수들과 감독.

2024 KAIST-POSTECH 학생대제전 승리 후 기뻐하는 선수들과 감독.

그렇다면 허리케인의 매니저들은 어떤 활동을 할까? 매니저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매니저 훈련을 진행하며, 허리케인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을 담당한다. 매니저 훈련에선 선수들이 매니저에게 패스와 슛, 드리블 등 기본기를 알려주며, 매니저들의 풋살 경기로 훈련을 마무리한다. 선수들이 매니저 훈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만큼 선수와 매니저 간의 친목도 돈독해질 기회다.

허리케인 매니저와 선수들.

허리케인 매니저와 선수들.

허리케인 매니저들의 훈련 모습.

허리케인 매니저들의 훈련 모습.

허리케인 회장 이서진 인터뷰

Q. 허리케인의 회장은 동아리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나요? 허리케인은 활동이 많은 동아리인 만큼, 훈련부장, 회장, 부회장, 총무, 기장, 매니저장 등이 업무를 분업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회장직은 허리케인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총괄한다. 허리 케인은 현재 신입생 환영회, MT, 딸기파티, 허리케인배 축구대회, 개강 파티, 종강 파티, 홈커밍 파티, 축제 주점 등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허리케인배 축구대회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KAIST 학우들이 함께 축구를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만큼 학교, 후원업체 측과 연락을 취하고, 심판 교육 및 대회 관리를 위해서 힘쓴다. 이 밖에도 허리케인은 긴 역사를 지닌 동아리인 만큼, 선배님과 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홈커밍 파티를 진행하는 등 부원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회장직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년간 부원으로서 진행해 보고 싶었던 행사와 목표를 달성한 듯해 보람차다. 한 가지 더 도전해 본다면, ‘전국대회’에 출전해 보고 싶다. 허리케인은 KAIST와 대전 내 타교 동아리와의 경쟁을 통해 뛰어난 성적을 거둬왔다. 따라서 전국대회라는 무대에서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다. 올해에는 시간적인 한계로 도전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후배들이 전국대회에 참가한 모습을 보고 싶다. Q. 허리케인 가입을 꿈꾸는 예비 KAISTian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허리케인은 축구를 사랑하는 KAISTian이 모인 동아리다. 저 역시 어릴 적부터 축구밖에 모를 만큼 축구를 좋아해 왔고, 예비 KAISTian 중에서도 비슷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허리케인에 가입하면, 화면으로만 보던 가슴 뛰는 경기와 승리의 기쁨을 직접 겪을 수 있다. 또 허리케인은 축구와 재미, 대학 생활의 낭만까지 챙길 수 있는 동아리인 만큼, 축구를 사랑하는 예비 선수와 매니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카포전 MVP 김형우 선수 인터뷰

Q. 2024 카포전 MVP 선수로 선정된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올해 카포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MVP로 선정돼 정말 영광이다. 이번 경기 결과는 혼자서 이룩한 결과가 아니라, 팀원들의 노력과 협동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계속해서 훈련해 온 세트피스 전략이 성공해 골로 이어진 만큼, 우리 팀이 함께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봤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올해 경험을 양분 삼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팀의 승리를 위해 기여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며, 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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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ian 어셈블_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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