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지
Carpe diem. ‘현재를 잡아라’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의 뜻을 깊이 고민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다른 책임을 제쳐두고 현재를 즐기라는 뜻일까요?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모든 순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라. 이것이 바로 저 글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하루가 쌓여 우리의 미래가 만들어집니다. 모두에게 같은 하루, 24시간이 주어지지만, 우리의 인생은 그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잃고 나서 그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미래에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며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하루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른 2024년. 여러분의 2024년은 어떠셨나요? 어제보다 오늘 더 발전했고,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면 오늘을 잡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KAIST비전>이 여러분의 현재를, 그리고 미래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 말을 남깁니다. Carpe diem! 제19대 〈KAIST비전〉 편집장 조민지